이번 주 잇따라 예상치를 웃도는 미국 경제수치가 발표되고 연 준의 금리인하 전망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지난 금요일 골드만삭 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을 다시 한번 조정했습니다.
기존 7월로 예상했던 전망이 올해 9월 까지 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통 화정책을 완화할 명분이 당장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요일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대형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24
일 상승출발해 장중 강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상승마감했고 나스 닥 종가는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이번 주 강력한 경제 및 노동 지표가 발표된 이후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이날 마감 기준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94P(0.01%) 오른 39,069,20, S&P 500 지수는 32.79P(0.62%) 오른 5,300.63, 나스닥지수는 184.99P(1.11%) 오른 16,921.02 에 마감했습니다. 이 중 나스닥지수는 이번 후 누적 24, 상상해 5주 연속 청송입니다.
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으로 2.50% 상승한1064.71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시가종액 2조 6200 억 달 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은 약 115%이고 현재 마이크로소프트(3 조 2000 억달러), 애플(2조 9100 억달러) 다음으로 많은 시가종액을 보입니다.
예상보다 매파적인 입장을 보인 연준의 회의록(FOMC)과 금리 인 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꺾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 영향으로 미 국 달러 지수는 이번 주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잠시 멈주고 104.75 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해 미국 이외의 통화는 일반적으로 약세 압 박을 받고 있습니다.
유로화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뒤 소폭 반등했고, 원-달 러와 엔-달러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영국 총리가 조기 총선을 발표하고 영란은행의 금리 인하 시기가 연기됐으나 영국 파운드화는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후 파운드화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달러 차트: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국이 인도에 이은 차기 선호 투자 처로 부상했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국가별 MSCI 지수를 추 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중 한국 ETF 는 인도에 이어 자금 순유 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올초까지 매수세가 몰렸던 일본 ETF 에 서는 최근 자금이 유출되는 추세입니다.
26일 ETF 닷컴에 따르면 '오늘 MSCI 한국'(EWY)에 최근 3 개 월 동안 10억 3160 만달러(약 1조 4071 억원)가 순유입 됐습니다.
지난해 1년 동안 순유입금액(3억 7158만달러)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이 3개월 만에 들어온 것이며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이 ETF는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ETF 2437 개 중 순유입 기 준 31위에 올라섰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의 성공 사례 경험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한국에 베팅하는 것이라고 분석했 습니다.
또 저성장, 미 •중 갈등 리스크로 중국이 아닌 아시아 국 가에서 투자처를 찾고 있는 가운데 한국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 표 수출주들의 이익 개선세가 뚜렷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 행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강달러에 도 매수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원 •달러 환 율이 높아지면 환손실이 늘어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전 환합니다. 그러나 지난해 2~5월 이후 환율 오름세에도 4개월 연 속 외국인 순매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 달러 환율이 지난달 1400 원대를 찍고 최 근 1350~1360 원대로 내려오면서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를 매수하 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가 주춤하는 국 면에 외국인은 환차익을 기대하고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것도 긍정적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 밸류업 프로그램의 윤곽이 구체화되는 데다 반도체 수출 호황 등으로 국내 경기가 반등하고 있어 외국
인 매수세가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의 두 배를 웃돌자 한국은행은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을 기존 2.10%에서 2.50%로 올렸습니다.
우호적인 거시 경제 환경, 국내 수출 업체들의 이익 모멘텀, 환 차익 기대 등으로 오는 3분기에도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것으 로 예상되고 이는 코스피 추세에 매우 유리합니다.
주간 차트 분석해보면 지난 주 코스피지수가 전고점(2,779.40) 부 근까지 상승하다가 저항을 받고 하락했습니다.
상단 저항이 비교적 커서 단기적으로 하락 리스크에 직면했지만 이평선은 정배열을 보이고 MACD 지표는 0축 위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추세는 여전히 상승세에 있으므로 하락은 일시적인 것으 로 판단하며 우리는 이 기회를 틈타 저평가 급등주를 배치해야 합니다.
다음 주 코스피 지수는 2,630~2,720 구간에서 등락과 조정을 이 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스피 주간 차트: